“사회적기업 확산이 사회문제 해결의 대안이다. MRO코리아의 사회적기업 전환을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만들어 가자.”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24일 그룹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사업 부문 MRO코리아를 방문해 사회적기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룹 측은 이날 최 회장의 방문이 3월 중 사회적기업 전환 마무리를 앞두고, 국내 최대 규모 사회적기업이 되는 MRO코리아 방향을 설정하고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SK가 MRO코리아를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은 기업차원에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한 것”이라며 “사회적기업 확산의 밀알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규모뿐만 아니라 운영, 사회문제 해결 등에서 세계 모범 사례가 될 수 있게 앞장서 지원하겠다”며 육성의지를 피력했다.
SK그룹은 전 계열사가 적극 나서 MRO코리아를 지원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 구조를 만들어 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