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 스타일로 돌아온 빅뱅이 `블루(BLUE)`로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빅뱅의 신곡 `블루`가 2월 4주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5집 미니앨범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 `블루`는 서정적인 멜로디에 멤버들의 진솔한 마음을 담은 노래로 빅뱅의 감성적인 면이 잘 드러나는 곡이다. 겨울이 지나 봄이 오는 순간을 의미하는 가사는 개인적인 좌절을 딛고 일어서는 멤버들 개인의 이력과도 맞물려 묘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미쓰에이의 `터치`는 2위에 안착했다. 이승철의 `잊었니`가 43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다. 드라마 `신들의 만찬` OST인 `잊었니`는 음원 공개 후 소리바다 일간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임정희의 `나 돌아가`는 5위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2006년도에 발매된 2집 `Thanks` 수록곡인 `나 돌아가`는 공중파 오디션 프로그램인 `K팝스타`의 도전자 이정미가 다시 부르면서 화제가 됐다.
드라마 `드림하이2`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신인 가수 에일리의 `헤븐(Heaven)`이 24계단 오른 6위를 차지했다. 이어 존박의 신곡 `폴링(Falling)`이 9위에 진입했다. `슈퍼스타K` 시즌2에서 허각에 이어 2위를 했던 존박은 이적, 김동률이 소속된 뮤직팜과 전속계약을 채결한지 일 년 만에 컴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