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상수도서비스에 QR코드 활용

부산시는 수도요금 고지서와 부산시 병입 수돗물 `순수`에 QR코드를 넣는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달부터 요금 고지서에 QR코드를 새겨 넣어 부산 사이버 지방세정과 연계해 온라인으로 수도요금을 납부할 수 있게 했다. 병입 수돗물인 `순수`에 찍힌 QR코드로 해당 수돗물 정보도 알 수 있다.

본부는 이외에 대외발송용 전자결재 문서 및 각종 인쇄물, 기념품에도 QR코드를 삽입해 부산 상수도 관련 각종 시책을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서문수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QR코드는 무료로 활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 사용자 2000만 시대에 맞는 스마트 행정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QR(Quick Response)코드`는 기존 바코드의 용량 제한을 극복하고 형식과 내용을 확장해 다양한 정보를 저장하는 격자무늬 패턴의 코드다. 제품, 인쇄물 등에 표기돼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사진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