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차기작 `길드워` 테스트 신청을 시작한지 48시간만에 100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전작을 뛰어넘는 후속작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뜨거운 관심이 입증됐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자사의 MMORPG `길드워2`가 비공개테스터 모집 48시간만에 10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등록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700만장 이상 판매된 `길드워`의 후속작인 `길드워2`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롤플레잉게임(RPG) 요소 및 게임 세계관 구성으로 해외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엔씨소프트의 북미 스튜디오 아레나넷에서 개발중이며, 이번 베타테스트 신청에 전세계 224개국에서 100만건 이상의 등록이 이뤄졌다. 이는 베타테스터 신청이 1초에 4000명 이상 진행됐다는 의미다.
비공개테스트는 3월 말 경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번 테스트에는 심도 깊은 롤플레잉게임적 요소, 서버간 전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