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가 위조품 취급시 200% 보상이란 초강수를 던졌다. 소셜커머스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위조품 200% 보상 △빠른 배송 △유효기간 이후 미사용 쿠폰 환불 등을 골자로 하는 고객 감동 캠페인 `티몬, 당신이 우선이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위조품 200% 보상제는 티몬에서 구매한 제품이 위조품으로 판명날 경우 결제대금 100%를 환불해주고 결제 대금 100%를 티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보상해주는 제도다. 티몬을 통한 위조품 판별은 지난 1월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협약을 맺은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원사 브랜드만을 대상으로 한다.
파트너 교육 및 모니터링을 위한 서비스 품질관리 전담 팀을 별도로 설치하고 판매 업체의 이력과 신용도를 미리 확인하는 `판매업체 신용 검증 시스템`도 도입한다.
딜 종료를 기다리지 않고 주문 즉시 배송하는 빠른 배송이 3월 중 시작된다. 유효 기간 안에 쓰지 못한 미사용 쿠폰은 구입가의 70%로 환불해 주기로 했다. 상반기에 실시한다. 신현성 대표는 “고객에게 깊은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소셜커머스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