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상장희망기업 2곳을 시작으로 맞춤형 상장컨설팅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상장컨설팅 서비스는 상장희망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거래소 상장지원센터와 증권회사 IB본부가가 공동으로 기업을 진단하고 기업별 특성에 맞는 상장로드맵을 제시하는 무료 서비스다.
이번에 상장컨설팅 서비스를 받는 기업은 2002년 설립한 골프용품제조업체와 2010년 설립한 소셜게임 개발사다. 지난 1월 상장컨설팅 서비스를 신청했다.
거래소는 기업공개(IPO)에 전문성을 갖춘 증권회사 가운데 신청기업이 원하는 곳을 선택, 해당증권사와 기업면담과 2주간 일정으로 실사자료를 준비한다.
이와 함께 거래소와 증권사가 3월 초 양사를 방문해 기업진단을 실시한 후, 3월말 각 기업특성에 맞는 상장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상장로드맵에는 회사현황, 상장요건 검토, 상장심사 포인트, 회계시스템 및 내부통제 등 개선 필요사항, 향후 상장추진 일정이 포함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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