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 폐기물 PD에 박진원 교수…풍력 PD는 재공고

바이오·폐기물에너지 분야 PD(Prpgram Director)에 박진원 연세대 교수가 선임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박진원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를 바이오·폐기물 부문 지식경제 에너지R&D PD로 선임했다. 함께 모집했던 풍력 PD는 적임자가 없어 향후 재공고를 하기로 했다.

박진원 지식경제 에너지R&D 바이오·폐기물 PD.
박진원 지식경제 에너지R&D 바이오·폐기물 PD.

이달부터 2년간 업무를 수행하는 박 PD는 바이오·폐기물 부문 R&D 프로젝트 기획·평가·관리·기술이전·사업화 등 전주기를 책임지고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박 PD는 연세대와 일본 도쿄공업대에서 유기성 폐기물자원화, 폐기물재활용을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공업화학회 학술이사와 한국청정기술학회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폐기물학회 총무위원장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기초연구진흥협의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박 PD는 “생활폐기물 대비 사업장폐기물은 양이 2배 이상 많지만 데이터베이스 관리 등이 부족한 상황으로, 이 부문 개선에 노력하면 폐기물에너지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며 “기술은 있지만 자금이 충분하지 않아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폐기물·바이오에너지 기업을 지원하는 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