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하 기구인 `국제마약통제위원회` (INCB)이 불법 마약 매매에 소셜미디어가 사용되고 있다고 연례 보고서를 인용해 발표했다.
인터넷으로 약을 구입할 수있는 "온라인 약국"은 일반 처방약도 판매되고 있지만, 젊은이에 불법 마약을 파는 불법 조직이 많아 이를 주의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INCB 의장의 말에 따르면 불법 온라인 약국 사이트는 홍보를 위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유튜브나 페이스 북의 젊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대화방에 유도하고, 거래를 성립시키는 수법이 횡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INCB는 각국 정부에 불법 인터넷 거래 단속 강화 외에도 우편으로 밀수되는 약물을 압수해 분석한 결과
인터넷이나 우편으로 거래되고있는 약물의 대부분은 가짜라고 지적했다.
불법 약물은 인도에서 밀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되어 전체의 58 %를 차지한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불법 조직은 주로 우편으로 약물을 발송하고 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이 가짜로 파악 된다고 했다.
INCB에 따르면 2010 년에 세계에서 압수된 마약 소포는 1 만 2000 여 건. 이 중 진통제와 같은 합법 약물이 6,500여 건, 불법 약물은 5500 건이다. INCB는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 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테크트렌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