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세계 최고 모바일 게임사 `TOP 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급변하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국내 게임사 선전이 눈에 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해외 모바일 게임전문지인 `포켓게이머`가 선정하는 `세계 Top 50 모바일게임사 2012(Top 50 Developer 2012)`에서 1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게임빌에 이어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1위는 `앵그리버드`를 개발한 로비오로 확인됐으며 3위가 EA모바일, 4위가 팝캡게임즈, 10위는 디즈니가 차지했다. 이 순위는 세계적으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친 개발사 250곳을 대상으로 인지도·평판·게임 다운로드 수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이 순위 자료에 따르면 게임빌은 미국의 유명 소셜 게임사인 징가보다 한 단계 앞선 1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보다도 한 계단 올랐다. 고나미, 캡콤, 디엔에이 등 일본의 유명 모바일 게임사보다 앞선 결과로 아시아권 개발사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게임빌 측은 “10년 넘게 모바일게임에 주력해 왔던 노하우가 세계 모바일 게임 팬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며 “`게임빌 프로야구` `제노니아` `카툰워즈` `에어 펭귄` 등 다수의 히트 브랜드 및 신작 게임 흥행 효과가 컸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