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감이 있지만 잘한거다. 개발자들과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이 꼭 필요했는데.”
삼성이 모든 콘텐츠 서비스에 싱글사인온(SSO)를 도입해 거대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는 기사를 보고 콘텐츠 자생적 개발자가 늘어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애플이 혁신하지 못한다는 말이 곧 다른 회사가 혁신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 시스템이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 한정된 모바일 컴퓨팅만큼은 PC같은 안드로이드 진영보다 완성도가 높은 애플 진영이 여전히 리더십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혁신성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는 외신 보도에 애플의 완성도와 리더십을 옹호하며.
“일본 가전이 잘나가던 90년대도 감히 미국 시장에 진출 못했는데. 그런 미국 백색 가전시장에 지금 뛰어들어 휩쓸고 있는 게 바로 LG와 삼성이다.”
LG 주력 가전제품 글로벌 점유율이 높아졌다는 기사에 90년대 일본 가전업체가 감히 넘보지 못했던 미국 시장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선전하고 있다며.
“사이버경찰청 하면 떠오르는 게 있지요. 예전 인터넷쇼핑몰 사기피해 당해서 신고했더니 `접수는 받겠지만 해결 방안은 없다`고 하던데….”
경찰청 홈페이지가 4일 2시간 가까이 접속 장애를 일으켰는데도 경찰청이 홈페이지 마비 사실조차 몰랐다는 소식에 예전 경험을 소개하며.
“삼성같이 큰 기업이 돈을 벌어 나라에 주는 것만큼 보람된 일이 또 어디 있을까? (중략) 가장 좋은 돈 쓰는 법은 세금으로 합리적으로 내는 것인 줄 잘 모르는가보다.”
국세청이 삼성전자에 수 천억원의 세금을 추징할 것이란 보도를 접하고.
“중국을 조심해야 한다. 30년 전 삼성은 일본과 미국 기술자들한테 반도체 기술을 배워서 익혀나갔고 계속 R&D에 힘을 기울여서 지금은 일본을 꺾었다. 10년 전부터 중국이 우리와 똑같은 행보를 걷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 우리도 20년 후엔 일본처럼 되지 않으라는 법은 없다.”
세계 3위 D램 업체 엘피다메모리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의 공세에 밀려 도산했다는 소식에.
“우리나라는 아직 3.9G 정도?”
LG가 4G LTE로 세계 220여개국에서 자동로밍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는 기사에 우리나라에서도 아직 4G 서비스가 안정되지 않았다는 논란이 일자 한 누리꾼이 재치있게 꼬집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