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12년도 `즐거운 예술, 신나는 일터`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기업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09년부터 문화예술과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해 중소기업 임직원의 문화체험 기회를 늘리고 문화접대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한다.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예술창의력 개발 프로그램 지원사업과 문화예술동호회 활동지원 두 가지 유형을 지원한다. 선정 중소기업에는 활동에 필요한 비용 50%까지, 기업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세부 지원내용을 보면 △문화예술을 통한 창의력 및 협동심 함양 개발 프로그램 △HRD 프로그램 △문화예술인과 네트워크(문화예술 인사 초청강연 등) △문화예술동호회 활동지원 등으로 각 기업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어 참여기업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 참여 중소기업 임직원 2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회사에 자부심이 높아졌다는 응답이 7점 만점에 6.12점, 더 즐거운 회사가 되었다는 응답이 7점 만점에 6.0점으로 조사됐다. 또 참여자의 전반적인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 및 타인을 추천하겠다는 의사는 7점 만점에 각각 6.04점, 6.6점, 6.44점으로 조사됐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참여기업 중 활동내용이 우수한 기업에 우수문화예술교육 포상금을 지급하며 `문화경영 우수 성공사례집`에 수록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기업 홍보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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