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USB-IF로부터 USB 3.0 슈퍼스피드(SuperSpeed) 국제공인시험소자격을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USB-IF는 세계 최초 USB 3.0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한국의 TTA, 미국의 NTS, 일본의 XXCAL Japan, 대만의 Allion Taiwan 그리고 중국의 Allion Shanghai 등 5개 시험소를 최종 선정했다.
USB 3.0은 USB 2.0에 비해 10배 빠른 5Gbps의 전송속도를 지원하며 사용전력은 900mA로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 2015년 전체 USB 제품 중 40%가 3.0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TTA 측은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으로 국내 관련 업체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USB 3.0 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국내 USB 3.0 산업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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