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테라`가 미국 상륙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전초전을 치른다.
테라는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으며, 오는 5월 1일 미국에서 정식 서비스가 예정돼 있다.

블루홀스튜디오(대표 김강석)는 `테라`가 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게임개발자콘퍼런스(GDC2012:Game Developers Conference)`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테라`는 오는 5월 1일과 3일 각각 미국과 유럽에서 정식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으로 비공개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테라는 블루홀스튜디오 북미법인인 엔매스엔터테인먼트(이하 엔매스)와 유럽지역퍼블리셔인프록스터를 통해 참가한다. 서구 지역 미디어와 게임 개발자를 대상으로 게임 소개가 이뤄진다.
이번에 발표되는 `테라`는 최신 서구화 버전을 바탕으로 △솔로 플레이 개선점 △파티 플레이 개선점 △기술 부분 △기타 재미 요소 등이 소개된다.
엔매스 최고운영책임자 패트릭와이엇(Patrick Wyatt)은 테라를 통해 온라인게임 서버와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양재헌 엔매스 대표는 “테라만의 게임성과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오랜 시간 서구화 작업에 집중해 왔다”며 “GDC를 통해 개발 역량을 공인 받고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전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