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PC 버전 출시했다

네이버 `라인` PC 버전 출시했다

NHN(대표 김상헌)은 자사 모바일 메신저 `라인` PC 버전을 전 세계 동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PC 버전 출시로 PC에서 보다 편리하게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됐다. 윈도와 맥 모두 지원한다.

스마트폰 라인 앱에는 `계정 불러오기` 기능을 추가해 스마트폰·스마트패드·데스크톱 등 다양한 기기에서 한 계정으로 라인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스마트폰에서 앱을 처음 이용할 때 등록하는 전화번호와 별도로 네이버 아이디를 추가 등록하면 PC 및 스마트패드용 브라우저 버전에서 해당 계정으로 로그인 할 수 있다. 전화번호나 단말기를 교체할 때 친구 및 프로필 정보 등 과거 이용 정보를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

PC 및 스마트패드용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QR코드 로그인`을 선택하고 스마트폰 라인 앱으로 QR코드를 촬영하기만 하면 별도 네이버 아이디 등록 없이도 로그인을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에서는 6일 PC버전 및 스마트패드 브라우저 버전 사용이 가능하며 아이폰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