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글로벌 기업 `도로`와 손잡고 스웨덴 시장 진출

알서포트가 스웨덴 시장에 진출한다.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스웨덴 휴대폰 제조기업 `도로(Doro)`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알서포트는 도로가 출시하는 연 50만대 이상 스마트폰에 자사 리모트콜 모바일팩을 탑재, 제공하게 된다. 계약 체결은 지난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2012` 행사 기간 동안 이뤄졌다.

유럽, 미주, 아시아를 비롯해 30여개국에 진출한 도로는 스마트폰은 물론 유무선 전화기, 모바일 헬스케어 솔루션이 탑재된 각종 통신 단말기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특히 이 회사는 노년층에 특화된 스마트폰을 제조하고 있다. 도로는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 고객의 단말기에 문제가 생겼을 때 알서포트 리모트콜 모바일팩을 활용해 지원할 방침이다.

리모트콜 모바일팩은 스마트폰과 스마트기기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실시간 지원하는 원격지원 솔루션으로 SK텔레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기업은 물론 NTT도코모, TCT모바일인터내셔널(알카텔 원터치 브랜드) 등 해외 기업에서도 활용하고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지난 1월 TCT모바일인터내셔널에 이어 이번 도로와 계약 체결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받았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