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창업분위기 확산 위해 창업교육 지원 확대

정부가 대학생 창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창업강좌와 창업동아리 지원 등 창업교육 지원을 확대한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창업교육패키지사업으로 전국 50개 대학을 선정하고, 대학 당 최대 6200만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업교육패키지사업은 창업강좌 개설, 창업동아리 발굴 및 지원, 창업전담인력 인건비 등을 함께 지원함으로써 대학 내 창업 분위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지원 대상과 지원 규모가 대폭 늘었다. 지원 대학 수는 지난해 32개에서 50개로 늘었고, 지원액은 대학 당 4500만원에서 6200만원으로 증가했다.

세부 지원내용을 보면 창업강좌 지원은 학점이 인정되는 강좌를 최소한 1개 이상 운영할 경우 지원하며, 창업동아리는 3인 이상 활동공간이 확보된 동아리 3개 이상을 운영해야 한다. 창업전담인력은 대학 당 1명,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