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캐스트, N스크린 서비스 솔루션 `윈드밀TV` 국내 출시

알티캐스트가 손쉽게 N스크린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을 국내에 출시한다.

알티캐스트(대표 지승림)는 N스크린 서비스를 위한 미들웨어,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기기 간 연동,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 서버 솔루션,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보안 기술을 망라한 솔루션 `윈드밀TV`를 상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방송사나 콘텐츠 사업자는 윈드밀TV를 이용하면 별도 연구개발(R&D)이나 시스템 구축 없이 쉽게 N스크린 서비스를 할 수 있다. 실시간 TV 이어보기, 주문형비디오(VoD), 게임, 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필요한 경우에는 서버도 관리해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도 구축 가능하다. TV화면 연동 병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용자환경(UI)·경험(UX), 전자프로그램가이드(EPG) 등 화면 구성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이다. 회사 관계자는 “iOS·안드로이드는 물론이고 HTML5 기반으로도 동일한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직원 총 350여명 중 연구개발(R&D) 인력이 80%에 이르기 때문에 어떤 주문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티캐스트는 셋톱박스 미들웨어·수신제한시스템(CAS) 전문 업체다. 지난 1999년 설립해 국내 미들웨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만에서도 대부분 방송사업자가 이 회사 미들웨어를 사용한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