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챌 대표를 지낸 손창욱 미투온 대표가 소셜 포커게임으로 누적 매출 200만달러를 돌파했다.
미투온(대표 손창욱)은 자사의 소셜 포커게임 `풀팟포커(FULPOT POKER)`가 서비스 6개월만에 이용자 수 50만명, 연매출 200만달러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과거 프리챌의 대표를 역임한 손창욱 대표가 창업한 개발사 미투온의 신작인 `풀팟포커`는 포커게임 중 하나인 `텍사스 홀덤 포커(Texas Hold`em Poker)`를 온라인으로 구현한 것. 페이스북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6개 국어(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한글)로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이다.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텍사스 홀덤 포커를 소셜 플랫폼과 결합시킨 이 게임은 한 명이 동시에 다수의 테이블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멀티 테이블` 기능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웹 클라이언트 등 플랫폼에 관계없이 모든 이용자가 한자리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온라인상에서 이용자들끼리 대회를 진행할 수 있는 토너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친구 맺기, 랭킹경쟁모드, 미션수행 및 선물하기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손창욱 미투온 대표는 “홀덤게임은 세계적으로 인기 높은 마인드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해외에서 세계적인 소셜게임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소셜 포커게임이 징가의 `징가 포커(Zynga POKER)`의 성공으로 세계적으로 약 15조원 규모 이상의 시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