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글로벌 IT 시장 공략을 위해 손잡았다.
포스코ICT(대표 허남석)와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14일 민관 협력을 통한 글로벌 IT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포스코ICT는 IT 및 엔지니어링 관련 기술과 안양시가 보유한 u통합관제센터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접목,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중동과 중남미, 독립국가연합(CIS)를 중심으로 지능형 교통관리 인프라와 보안관제시스템, 전자정부 영역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 시장 진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 시 안양 지역 IT업체 참여를 유도, 대중소기업과 지자체 간 상생협력도 구체화한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지능형 통합시스템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안양시와 협력, 글로벌 IT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