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레이저 포인터가 나왔다. 탱그램디자인연구소(공동대표 안은숙·정덕희)는 아이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포인터 `스마트 닷` 출시에 앞서 이달 31일까지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스마트 닷은 아이폰과 발표용 포인터를 결합한 액세서리로 아이폰의 3.5파이 이어폰 단자에 꽂아 별도 건전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앱과 연동하면 발표화면 안에 마우스와 같은 가상 포인터를 만들어 아이폰 화면 터치로 레이저포인터의 온·오프 기능뿐 아니라 간단한 마우스 기능까지 가능하다.
직경 8.9㎜에 불과한 작은 원통형으로 터치패드용 스타일러스 펜 타입과 고리형 스트랩 타입으로 구성되며, 실버 색상의 메탈소재를 사용해 얇으면서 견고하다. 색상과 소재의 심플한 조화로 탱그램디자인연구소만의 고유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구현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이 회사 정덕희 공동대표는 “스마트 닷은 기존 액세서리 개념을 뛰어넘어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4만9800원이며 31일까지 예약 구매고객에 한해 10% 할인한 4만48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