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서민 위한 예식장 제공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결혼식 어때요!`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4월부터 서민들을 위해 640㎡에 달하는 국제회의장을 결혼식장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 서민 위한 예식장 제공

장애인, 기초 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계층을 위해 결혼식장을 개방하겠다는 것이다.

결혼식장은 주례 단상, 피아노, 신부 대기실, 폐백실, 조명, 음향, 200석 규모의 하객용 의자 등 예식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었다. 결혼식장으로 개방되는 국제회의장 바로 옆에는 구내식당도 있어 피로연 등 연회도 가능하다.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 사용 비용은 1회 당 6만원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