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설립한 DMC산학협력연구센터에 입주할 서울소재 기업과 기업 부설연구소를 공개 모집한다.
센터는 임대료가 DMC단지 평균의 60% 수준으로 저렴하고, 효율적인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연구회, 기술사업화 R&D 지원, 대학·연구소와 기술협력 주선, 산학연 기술 거래마켓 등의 제도를 운영한다. 또 센터 내에 탁구장, 헬스클럽, 구내식당 등 입주기업 임직원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 입주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최신 회의실도 보유했다.
입주기업 공간은 총 11개실이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모집 업종은 DMC 단지 유치업종인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IT 및 소프트웨어 △방송/영상 등이며, 모집 규모는 임대면적 기준 235.28㎡~937.42㎡까지 다양하다.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과 여성 CEO가 운영하는 기업을 우대하며, 게임·영화·방송 등 디지털미디어 업종을 중심으로 DMC단지 활성화 기여도를 고려해 선정한다. 입주기간은 2년이며 심사를 거쳐 2회 연장(최장 6년)할 수 있다.
한국영 서울시 산업경제정책관은 “유망 중소 벤처기업이 저렴한 입주비용과 다양한 R&D프로그램을 활용해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연구 요람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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