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비상발전기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비상전원공급장치(EPSS) 테스트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EPSS은 주 전원의 정전 시에도 지속적으로 전력을 공급해 주는 예비 전원공급장치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출시한 EPSS 테스트 솔루션은 기존에 수동으로 진행해 온 비상발전기 테스트를 자동화해 전원 공급 계통의 신뢰성을 높였다. 정격의 30% 이상의 비상 발전기 시험 운전을 통해 실제 전원 공급 계통의 신뢰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절환스위치와 차단기의 정기적인 시험 작동을 통해 설비가 의도하는 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여부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의 전반적인 성능 향상으로 인한 비상발전기의 수명을 연장해주어 정전시 피해를 예방해 준다.
에릭 리제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사장은 “자칫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던 고리 원전 사태로 인해 노후된 비상발전기의 위험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향후 원자력 발전소를 비롯한 다양한 시설에서 정전사태를 대비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비상전원공급장치 테스트 솔루션의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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