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만, LCD 연합군 결성

LCD 패널 시장에서 일-대만 연합군이 결성됐다. 샤프는 27일 오후 5시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 최대 위탁생산 업체 대만 홍하이와의 자본 제휴를 발표했다.

샤프는 670억엔(약 9160억원) 상당의 제3자 할당 증자를 실시하고, 홍하이 그룹 내 4개 업체가 이를 인수한다. 이는 샤프 전체 지분의 1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홍하이는 니혼생명을 제치고 샤프 최대주주에 등극한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