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유플러스박스(U+Box)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API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나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국내에서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 API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부 개발자 및 개발사는 유플러스박스 클라우드 기능을 조합한 서비스는 물론이고 국내외 사이트와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능들을 개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SNS)에 있는 사진·동영상 콘텐츠를 유플러스박스에 업·다운로드하고 파일 공유거나 사진을 인화하는 기능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API 공개와 함께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4월부터 개발자 지원센터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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