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정철길)가 오는 31일 지역주민들과 `지구촌 불끄기 캠페인(Earth Hour)`에 참여한다. 이 행사는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220만 가정과 기업이 1시간 동안 전등을 끄고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 환경 캠페인이다.

SK C&C는 이날 오후 8시3 0분부터 1시간 동안 본사 건물 외부 전체 조명을 끄고 필요한 시설에만 촛불을 켜기로 했다. 앞서 28일부터는 정자동 주민센터, 성남시 자원봉사센터, 민간단체인 상희공원을 사랑하는 모임과 협력해 정자동 카페거리에서 양초를 나눠주는 등 자발적 참여를 독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