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 `파워레인저 온라인` 두 번째 담금질 돌입

엔트리브가 `프로야구매니저` 성공 이후 또 하나의 한일 공동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대원미디어(대표 안현동)와 공동 투자하고 아이언노스(대표 박찬규)와 공동 개발 중인 `파워레인저 온라인`의 비공개테스트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파워레인저 온라인` 이미지
`파워레인저 온라인` 이미지

TV시리즈 `파워레인저 매직포스`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개발된 액션RPG `파워레인저 온라인`은 만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내달 4일까지 7일간 테스트를 실시한다. 참여인원 제한 없이 이뤄지는 테스트인 만큼 사전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치러지는 중요한 담금질 과정에 해당한다.

`파워레인저 온라인`은 횡스크롤 액션RPG로 이용자들은 파워레인저만의 특징인 변신, 합체, 다양한 액션 스킬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원작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게임을 통해 물리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스트라이커 시스템을 집중 테스트할 예정이다. 스트라이커 시스템은 `SPD` `다이노썬더` `정글포스` `트레져 포스` 등 다양한 시리즈의 레인저가 전투 도중 소환돼, 게임 캐릭터의 공격과 방어를 도와주는 것이다. 소환된 레인저는 각 캐릭터에 맞는 화려하면서도 강력한 스킬을 선보일 예정이다.

레인저들이 힘을 합치면 발동하는 `합체기`도 새로운 버전이 추가됐다. 원작에도 등장하는 이 합체기는 게임 캐릭터가 좌우로 빠르게 움직이며 보스 몬스터를 공격하는 것으로 플레이 하는데 있어 협동의 요소가 강조됐다.

박찬규 아이언노스 대표는 “지난 테스트에서 다른 시리즈의 파워레인저를 빨리 만나보고 싶다는 유저들의 의견이 많아 스트라이커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면서 “스트라이커를 적절히 사용하면 좀 더 전략적이고 호쾌한 액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