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학회(회장 송해룡)는 3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국화실에서 `망중립성 정책과 전통 미디어산업`을 주제로 집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주로 통신정책 분야에서 논의돼 온 망중립성 이슈가 전통 미디어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 학계와 업계 관계자가 모여 논의하는 자리다. 국내외 현행 법제도와 정책 이슈를 검토하고 미디어 산업 미래에 대한 대안도 제시한다.
주요 토의 주제는 △망중립성 정책에서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 △망중립성에 따른 해외 콘텐츠의 국내 시장 진입이 미디어 산업에 미치는 영향 △망중립성 정책의 향방이 신문·잡지·영화·지상파 및 유료방송 등 전통 미디어에 미치는 영향 △망중립성과 대용량 콘텐츠의 트래픽 관리 문제다.
최양수 연세대 교수 사회로 박천일 숙명여대 교수, 최영묵 성공회대 교수, 금혜성 SBS 전문위원, 이영국 CJ헬로비전 상무, 고진웅 씨앤앰 부사장, 성기현 티브로드 전무, 곽민영 동아일보 기자, 구본권 한겨레신문 기자, 최진순 한국경제신문 기자, 남승용 미디어미래연구소 책임연구원이 토론한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