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인문으로 SW 글로벌 경쟁력 제고

소프트웨어(SW)와 인문을 접목하는 시도가 본격화된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원장 정경원)은 `SW+인문 포럼`을 발족했다. 포럼에는 지경부와 NIPA는 물론 SW 기업, 컨설팅 기업, 학계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포럼 초대 의장으로 유해영 단국대 교수를 추대했다.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산학연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하는 `SW+인문 포럼` 을 발족했다. 조성봉 UX1 대표와 최병호 이노UX 대표, 유해영 단국대 교수, 김주연 지식경제부 김주연 사무관, 이만재 서울대융합기술원 특임연구위원(아래줄 왼쪽 4번째부터) 등 참여자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산학연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하는 `SW+인문 포럼` 을 발족했다. 조성봉 UX1 대표와 최병호 이노UX 대표, 유해영 단국대 교수, 김주연 지식경제부 김주연 사무관, 이만재 서울대융합기술원 특임연구위원(아래줄 왼쪽 4번째부터) 등 참여자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포럼은 SW에 감성, 인지 등 인문과 사회학적인 요소를 접목해 국내 SW 및 IT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 설 계획이다. 포럼은 멘토링과 세미나,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SW와 인문의 성공적인 결합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한편, 신규 정책과 사업도 발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참여를 원하는 전문가 혹은 기업에 문호를 개방할 예정이다.

정대진 지식경제부 SW산업과장은 “포럼을 통해 SW기업에 감성과 경험 등 인문·사회적 요소를 접목하는 기회를 제공해 SW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SW기업 수익 증대 및 사업 다각화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