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이매진컵` 한국 대표로 `렛잇비`팀 선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달 29·30일 양일간 `2012 이매진컵 한국 국가 대표 선발전`을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개최해 소프트웨어 디자인 부문 한국 대표로 `렛잇비(Let IT bee)팀`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2012 이매진컵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SW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렛잇비팀.
2012 이매진컵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SW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렛잇비팀.

최종 우승을 차지한 렛잇비팀은 환경 문제와 함께 부각되고 있는 꿀벌 군집 현상(Colony Collapse Disorder)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사라져가는 꿀벌을 위해 일반인도 쉽게 취미로 개인 양봉이 가능하며 클라우드, 스마트폰앱, 웹을 활용한 실시간 양봉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SW 부문은 1, 2차 예선을 통과한 10개팀 40여명이 뜨거운 경합을 펼쳤다.

렛잇비팀은 오는 7월 호주 시드니 본선 대회 진출권을 획득했다. 또 월드파이널 진출 연구 지원금과 개발에 필요한 키넥트 센서 및 다양한 멘토 세션을 지원 받는다.

이 외에도 윈도폰 부문 국내 대회 대상팀으로 노리터(Noriter)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노리터의 `링클(Linkle)` 프로젝트는 자녀의 위치 추적이 가능해 미아를 방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