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엔 반값 블랙박스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가 고품질 HD블랙박스인 `루카스 LK3900(브랜드명:쇼킹 블랙박스)`를 `9만8700원`에 단독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11번가와 큐알온텍이 공동 기획해 내놓는 제품으로 동급 사양 제품이 오프라인에서 20만원대에 판매되는 것에 비하면 50% 이상 저렴하다. 3일 10시부터 1000대 한정 판매한다.
11번가는 여성 소비자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고품질의 브랜드 블랙박스를 9만원대 특가로 선보여 블랙박스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여성 운전자의 자동차 안전용품 구비율을 높이기 위해 반값 할인 기획전을 5일까지 실시한다.
11번가가 내세운 `쇼킹 블랙박스`는 132도 광각렌즈 장착과 함께 야간 및 역광에도 강점인 F1.88 고사양 렌즈를 적용했다. 저장매체는 SD 메모리카드로 용량은 8G다. 해상도는 1280x720이며, 130만 화소다. AS는 1년 무상보증 서비스를 지원한다.
IRS Global의 `블랙박스 시장전망과 참여업체 사업전략`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용 블랙박스 시장규모는 2008년 6만5000대(약 130억원)에서 2011년에는 100만대(2000억원)규모로 성장했다. 2012년에는 약 200만대(3800억원)로 2011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11번가 손혁재 자동차용품 담당 MD는 “쇼킹 블랙박스는 우수한 화질의 HD급 제품을 선호하는 요구에 맞춰 기획했다”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조업체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자동차 안전용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