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연세대학교와 손잡고 모바일 게임 `청년창업` 지원

넥슨이 모바일·게임 부문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대학과 손 잡았다.

넥슨(대표 서민)은 2일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손홍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넥슨 CI 세로
넥슨 CI 세로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대학생 및 청년들의 모바일·게임 분야 창업 활성화 및 성공률 제고를 위한 지원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번 양사의 협력은 넥슨이 우수한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가진 학교 측에 게임 및 모바일 부문 창업 지원의사를 타진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부터 사업을 개시한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예비기술창업자 양성사업, 창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 발굴 등을 통해 성공적인 인큐베이팅을 진행해왔다. 넥슨은 향후 발굴된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멘토링 및 업무 공간 등 실제 창업에 필요한 제반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민 넥슨 대표는 “넥슨 역시 17년 전 청년 창업으로 시작한 회사기 때문에 창업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넥슨이 뭔가 할 수 있다면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으며,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홍규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시작을 잘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그것이 진정한 멘토 정신이며 넥슨의 도움은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은 기쁨”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