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대학 캠퍼스서 아이디어 찾기 나섰다

LG전자 대학 캠퍼스서 아이디어 찾기 나섰다

LG전자가 대학 캠퍼스에서 TV, 모니터 신제품 아이디어를 찾아 나섰다. LG전자는 2일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미래 TV/모니터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미래 신제품 기획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실현가능성 있는 우수작은 제품 제작도 고려중이다.

LG전자 대학 캠퍼스서 아이디어 찾기 나섰다

공모는 TV부문과 모니터 부문으로 나뉜다. TV부문 공모는 `미래 주거환경 변화를 반영한 가정용 대형 TV`와 `기존 TV를 뛰어넘는 차세대 스마트TV`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모니터 부문도 `미래 모바일 기기와 연계한 가정용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미래 업무환경 변화를 반영한 업무용 디스플레이`라는 주제로 아이디어를 접수받는다.

접수는 5월 11일까지 진행되며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3팀)에게 총 1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심사는 아이디어의 창의성, 실현가능성, 논리성을 상품기획 담당 임직원이 직접 평가한다. 10팀의 1차 합격자는 5월 18일에 발표되며 21일 발표회를 갖는다. 응모자는 10매 이하의 파워포인트 파일을 온라인(http://futurescreen.lge.c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쌍수 LG전자 TV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이번 공모전은 평소 상품기획 등에 관심 많은 미래의 IT선구자들과 LG전자가 머리를 맞대고 미래기술을 함께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