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2, 스타 프로리그 결승전 라이벌간 `박빙의 승부`

오는 8일 프로리그 결승전이 SKT와 KT의 라이벌 간 박빙의 승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준호)가 주최하는 `생각대로 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1`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결승전이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8일 오후 2시 펼쳐진다.

먼저 `스페셜포스2` 결승전에는 정규시즌에서 최강의 실력을 선보인 SK텔레콤 T1과, 스페셜포스팀 창단 이후 첫 우승을 노리는 CJ엔투스의 대결로 치러진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스타크래프트` 결승전에서 양대 리그 동반 우승을 노리는 SK텔레콤과 T1과 3연속 포스트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KT롤스터의 통신사 라이벌전이 펼치질 예정이다.

이번 결승전은 온게임넷과 네이트에서 생중계된다.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가장 활약한 선수를 뽑는 `결승전 MVP` 팬 투표는 경기 종료 직후 10분간 네이트 e스포츠 페이지와 네이트 모바일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결승전에 진출한 SK텔레콤 T1, CJ엔투스, KT롤스터 팬초청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은 `T맵` 10주년 기념 이벤트와 네이트의 응원댓글달기 이벤트 등에 참여하면 티켓을 구할 수 있다. 현장 티켓배포는 12시부터 경기장 입구에 위치한 티켓배포처(티켓부스)에서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