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서 첫 `스마트TV` 인증 획득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TV가 유럽 최고 권위의 인증기관인 독일 `T〃V 라인란드(T〃V Rheinland)의 `스마트TV` 기준을 최초로 충족했다고 3일 밝혔다.

T〃V 라인란드는 밝기, 명암비, 색재현 성능같은 기본 TV 화질뿐만 아니라 인터넷 연결, 이메일, 소셜미디어, 웹 브라우징처럼 스마트TV를 통해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TV 평가 기준으로 처음 채택했다.

하이코 슈미트 TUV 라인란드 부사장, 한스 비난드 삼성전자 상무, 볼커 클로서스키 TUV 라인란드 부회장, 프란츠 되너 삼성전자 현지법인 매니저(왼쪽부터)가 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하이코 슈미트 TUV 라인란드 부사장, 한스 비난드 삼성전자 상무, 볼커 클로서스키 TUV 라인란드 부회장, 프란츠 되너 삼성전자 현지법인 매니저(왼쪽부터)가 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음성인식, 동작인식 등 소비자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는 삼성 프리미엄 TV에 대해 스마트TV 인증보다 한 단계 높은 `스마트TV 어드밴스드` 인증을 부여했다.

이번 첫 인증 제품은 삼성전자의 2012년형 프리미엄 스마트TV ES8000, ES7500, ES7000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다른 스마트TV 모델도 스마트TV 인증을 지속적으로 받을 계획이다.

이효건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 전무는 “T〃V의 스마트TV 인증 획득은 삼성 스마트TV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