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상회의 전문업체 비됴(지사장 심경수)가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에 진출했다.
월리엄 유 비됴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사장은 “한국은 개인용 텔레프레즌스 솔루션을 널리 구현하기에 뛰어난 선진 유무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한국 통신사업자 및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진정한 기업용 및 개인용 영상회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0년 월스트리트저널이 `미래를 지배할 최고의 벤처기업`으로 선정한 비됴의 솔루션은 폴리콤·시스코·탠드버그 등 주요 파트너 제품과 호환성이 특징이다. 이 회사가 주도한 H.264 SVC기술은 지난 3월말 국제전기통신연합)의 표준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