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은 자사 ABS 창호 제품이 국내 처음 KS 인증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PVC 소재 창호에만 적용했던 KS 규격에 ABS 소재를 추가한 개정안을 발표한 뒤 최초 인증이다. ABS 창호는 유해중금속을 포함하지 않는 친환경 창호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ABS계 소재는 KS 인증 취득이 힘들어 그동안 창호로 사용이 제한됐었다”며 “이번 KS 인증을 계기로 주요 관급공사 시장을 겨냥해 적극적인 영업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