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맞아 주요 인터넷과 모바일 업체가 다양한 투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바쁜 일상에서도 투표하러 나서기 전 간단한 검색으로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손잡고 유권자가 투표소 위치를 손쉽게 찾는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만들었다. 포털 다음이나 모바일 다음에서 `투표소`를 검색하고 이름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투표소 위치가 나온다. `로드뷰`로 투표소 주변을 미리 살펴볼 수도 있다.
키위플은 자사 위치기반 SNS `오브제`에 투표소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선관위에서 제공받은 전국 1만4800곳 투표소 위치를 지도와 증강현실로 볼 수 있다. 현재 위치에서 가려는 투표소까지 경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글 길찾기`를 연동했다.
주요 포털에서 지역 후보자 정보와 선거 관련 인터넷 여론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에서는 한 번 검색으로 후보자 출마이력과 의정 활동, SNS 정보까지 확인 가능하다.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 이름 사이에 `vs`를 넣어 검색하면 후보자 정보 비교가 나온다.
네이버에서도 후보자 이름을 검색하면 관련 뉴스와 SNS 활동, 유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트는 선거 당일 투개표 현황을 총선 특집페이지에서 PC와 모바일로 실시간 중계한다. 선관위가 제공하는 시간대별 투표율과 `국회의원 선거 개표 방송`이 생중계로 제공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