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도 커플매칭 `짝` 열풍

온라인게임에서도 남자1호, 여자5호가 만나 `짝`을 이룰 수 있다. CJ E&M 넷마블(부분대표 조영기)는 자사의 댄스게임 `클럽 엠스타`에 커플매칭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고 `신화` 등 신규 음원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클럽 엠스타가 커플 매칭 시스템 도입으로 `짝` 만들기에 나섰다.
클럽 엠스타가 커플 매칭 시스템 도입으로 `짝` 만들기에 나섰다.

`커플매칭 시스템`은 게임 내 이용자가 이성친구를 원할 경우, 이용자에게 어울리는 이성친구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이다. 최대 1시간 동안만 게임 내 커플이 유지된다. 커플을 맺기 위해 이상형이나 관심사를 작성하거나 따로 개인정보를 공개할 필요가 없다.

반짝 커플이 된 이용자들에겐 미션이 부여되며 이를 완수 시 선물용 아이템 `캔디`를 지급한다. 실제 게임 내 커플로 발전하면 둘만의 대화를 나누는 기능이나 하트무늬가 캐릭터의 주위를 휘감는 효과처럼 추가 보상이 제공된다.

김기돈 넷마블 본부장은 “이번 커플매칭 시스템은 비슷한 성향의 남녀 이용자가 게임을 보다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도입했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