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롱텀에벌루션(LTE)에서 `글로벌 표준`을 강조하며 1등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LG유플러스는 12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본사에서 `1분기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부회장은 “세계 최초 LTE 전국망을 우리 손으로 완성했다”면서 “9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6만5000개 소형기지국(RRH)을 전국에 설치하는 엄청난 일을 해낸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12일 열린 LG유플러스 1분기 성과 공유회에서 이상철 부회장(맨 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임직원들이 LTE 1등 결의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04/12/268703_20120412150656_288_0001.jpg)
이 부회장은 “LTE 가입자가 160만명을 넘어섰다”며 “LTE 선전을 바탕으로 1분기 모바일 순증가입자 1위를 기록했고, 고객 해지율도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들의 인식도 바뀌어 LG유플러스를 LTE 1등 브랜드로 평가하기 시작했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 부회장은 “세계 최초 전국망에 이어 또 하나의 세계 최초가 될 LTE음성통화(VoLTE) 상용화를 철저히 준비하자”면서 “LTE에서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세계 최초이자 글로벌 스탠다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