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앱 차트] 금주의 인기앱(4월 9일~15일)

수원 납치살인 사건 등 강력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이번 주엔 위치 추적 앱이 인기를 끌었다. 위급할 때 현재 위치와 지도 정보를 전달하는 `긴급요청`은 아이폰 라이프스타일 무료앱 부문에서 1위를 했다.

위치 추적 앱은 각종 사건 사고로 불안해진 사회 심리가 반영돼 각광받는 앱이다. 가족이나 연인 등 긴급연락망으로 위치 정보가 바로 전달된다. 경찰서와 소방서에 사고 내용과 도움 요청 메시지도 보낼 수 있다. 기능이 복잡하지 않아 사용하기 편리하다.

2012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하면서 야구 뉴스도 인기다. `스포츠조선 프로야구 라이브`는 전주 대비 237위 상승, 아이폰 뉴스 무료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유료였지만 올해부터 무료로 바뀌었다. 이 앱은 생생한 프로야구 경기 실황 정보를 매일 승패, 일정, 순위 등으로 꼼꼼하게 제공한다. 스포츠 전문 뉴스와 해설 기사를 함께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게임 앱으로는 `히어로 오브 마이트 앤 매직`이 무료 앱에서 전주 대비 159계단 올라 1위를 차지했다. 흉악한 몬스터의 공격을 막고 성을 지키는 액션게임이다. 세밀한 그래픽과 사운드로 흥미를 유발한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화살, 폭탄 등 아이템이 늘어 재미를 더한다. 조작도 쉬운 편이다.

유료 게임 앱 부문에서는 `앵그리버드 스페이스`가 지난주 2위에서 한 계단 올라 1위를 재탈환했다.

한 주간 분야별 스마트 앱 1위(4월 9∼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