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이 초저가 데스크톱 PC 패키지를 선착순 판매한다. 중고 PC, 새 LED모니터와 컬러프린터로 구성된 패키지는 19일 오전 10시부터 19만9000원에 200대 한정 판매한다.
패키지에 포함된 PC는 공공기관 등에서 2년 이내 사용된 중고품으로 정품 윈도 XP를 탑재한 삼성제품(DB-P50)이다. 메모리 RAM(1G), 하드디스크(80G) 등 구성으로 일반 사무용이나 가정용, 교육용으로 손색이 없다. A/S도 6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구성품은 모두 옥션에서 인기 있는 새 상품으로 구성했다. 모니터는 중소제조업체 `신화정보`의 `SS-HR200`제품이다. 해상도는 1600×900, 2년 동안 신화정보에서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 프린터는 `HP 컬러프린터 데스크젯`으로 정품 잉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A/S는 HP에서 1년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문영구 옥션 컴퓨터팀장은 “올해 초부터 선보인 TV 등 저가 단독 상품의 폭발적 반응에 힘입어 이번 패키지 상품을 마련했다”며 “컴퓨터 구성품 하나 가격으로 필수 상품을 한 번에 구입할 수 있어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의 가격부담을 최소화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