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이 10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새로운 디자인과 더 빠른 무선 네트워크를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연합뉴스는 20일, 파이퍼 제프리 앤 코의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 아이폰5 출시 일정이 10월이 더 유력해졌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는 19일(현지시간) 반도체 제조업자인 퀄컴이 부품 수요를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발표했다.
먼스터는 아이폰 4의 출시 시기를 정확하게 예측했으며 아이폰 5 출시를 당초 올 8월로 예상한 바 있다.
애플은 새 아이폰 출시 계획을 논의하지 않았다.
아이폰은 애플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이자 지난해 4분기 애플 판매실적의 53%를 차지했다.
먼스터는 새로운 아이폰에 인터넷 접속을 더욱 빠르게 해줄 퀄컴의 무선통신 칩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 출시될 아이폰 사용자는 통신회사 버라이즌과 AT&T가 무선네트워크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을 가동시킴으로써 웹 검색, 비디오 감상, 파일 내려받기 등 대용량 데이터 작업에 더 빨리 접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제2의 통신회사 버라이즌은 아이폰 4S가 출시된 이전 분기에 아이폰 판매가 430만대에서 320만대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테크트렌드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