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트루 HD LTE폰' 유럽시장 상륙

LG전자는 포르투갈을 시작으로 독일, 스웨덴 등지에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트루 HD LTE`를 출시한다.
LG전자는 포르투갈을 시작으로 독일, 스웨덴 등지에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트루 HD LTE`를 출시한다.

LG전자가 유럽 LTE 스마트폰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LG전자는 지난 23일 포르투갈에 LTE폰 `옵티머스 트루 HD LTE`를 내놓은데 이어 다음달 독일, 스웨덴 등으로 출시국가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르면 하반기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옵티머스 트루 HD LTE는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옵티머스 LTE`로 출시된 제품이다. LG전자는 밝고 세밀한 화면을 강조하기 위해 향후 해외에서 출시되는 제품명에 `트루 HD`를 추가하기로 했다.

옵티머스 트루 HD LTE는 출시에 앞서 독일 유력 IT전문지 `커넥트` 평가에서 최고점 5점 만점을 기록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LG전자는 한국, 미국, 캐나다, 아시아에 이어 유럽 시장으로 LTE 공략지역을 넓히게 됐다.

박종석 MC사업부장은 “특허가치 1위의 확고한 LTE 리더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LTE 스마트폰을 꾸준히 선보여 `LTE=LG` 공식이 유럽에서도 뿌리내리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