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티브이로직은 지난 3분기(1~3월) 영업이익이 21억25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39%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은 76억9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4% 증가했고, 누적 매출액은 237억7400만원으로 이미 지난해 매출액인 240억원에 근접했다.
이 같은 실적호조는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방송 전환이 되면서 해외 매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다. 티브이로직의 평균 해외 매출 비중은 75%였지만 올해는 77%로 2% 늘어났다.
이경국 대표는 “디지털 방송 전환은 세계적인 추세로 티브이로직의 꾸준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티브이로직은 방송용 모니터 외 고화질 HD 폐쇄회로TV(CCTV), HD 의료용 모니터 등 사업다각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