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터넷·모바일광고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공익 모바일 광고 제작 지원과 온라인 광고 종합정보시스템을 가동한다.
한정원 방송통신위원회 사무관은 전자신문과 한국온라인광고협회가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 `2012 디지털광고마케팅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한 사무관은 “올해 60명을 선정, 멘토링과 현장체험 등 실무 중심 과정으로 신유형 광고 개발 기술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방통위는 오는 2013년 공익 광고 제작비를 지원, 플랫폼 비즈니스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이용자와 광고주의 인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광고 시장의 객관적 통계·동향정보 를 제공하기 위한 종합정보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 사무관은 “에너지 절약 등 공익 주제를 배너광고 혹은 동영상 광고로 제작 가능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한 사무관은 온라인광고 매체 특성을 고려한 온라인 광고 종합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이용자 보호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KT와 LG유플러스, 나스미디어, 메조미디어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모바일 마케팅 국내외 성공사례와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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