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 기록이 조만간 경신될 전망이다.
2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가 두께 6.65㎜인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고 티저 광고를 내보냈다.
현재 가장 얇은 스마트폰은 중국 화웨이가 선보인 `어센드 P1 S`로 오포가 내놓을 신제품보다 두께가 0.03㎜ 더 두껍다. 이보다 앞서 기록을 보유한 제품은 모토로라가 출시한 레이저로 두께가 7.1㎜였다.
외신들은 1~2년전까지만 해도 두껍고 투박한 제품 일색이었던 중국 휴대폰 업체들이 초슬림 스마트폰을 연달아 내놓고 있어 당분간 두께 경쟁에서는 중국이 세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