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라이텍(대표 이재형)은 영국 건축 인테리어 업체인 애플렉사인과 100억원 규모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기간은 3년이며 평판형 LED조명인 `루미시트`를 순차적으로 공급하는 내용이다. 루미시트는 LED 광원을 도광판에 삽입, 균일한 빛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국제조명전시회에 참가해 얻은 결과다. 동부라이텍은 전시회서 유럽 시장을 겨냥한 LED 조명 52종을 선보였다.
동부라이텍은 작년 상반기 매출 179억원, 영업손실 279억원을 기록했으나 하반기에는 매출액 310억원, 영업이익 34억원으로 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수익성 개선과 해외 수출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