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코리아2012, 영상감시 세미나 `눈길`

오는 15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시큐리티코리아(SECURITY KOREA) 2012` 전시회 기간 동안 홈네트워크, 생체인식, 스마트 통합관제 등 각종 보안을 주제로 한 `영상 감시 세미나`가 부대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전시회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지난해 시큐리티코리아 행사장 전경.
지난해 시큐리티코리아 행사장 전경.

시큐리티코리아 2012는 케이훼어스, 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 CCTV저널이 공동 주최하는 보안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25개국, 250개사가 참가한다. 최신 보안 제품이 전시되는 동시에 영상감시 세미나로 더욱 풍성한 전시회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홈시큐리티 기술, CCTV, 지능형 영상 감시 등 보안 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홈네트워크·생체인식 등 첨단 보안기술 `풍성`=15, 16일 양일간 개최되는 시큐리티코리아 첫 날에 홈시큐리티와 모바일 시큐리티 전망, 홈네트워크와 무선 보안 솔루션, 최신 생체인식 기술현황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둘째 날의 주제는 개인정보보호와 CCTV, 지능형 영상감시 기술 및 시장전망, 스마트한 통합관제 시스템 등이다. 행정안전부, 중소기업청, 한국인터넷진흥원, 전자부품연구원, LG CNS, ADT캡스, 로보트보쉬코리아 등 보안 분야 국내 전문 연구기관과 기업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전체적인 보안 시장을 다루게 되는 15일 세미나에서는 ADT 캡스에서 홈시큐리티와 모바일 시큐리티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다.

또 최근 국내 생체인식 정보보호기술이 국제표준화에 채택되어 보안기술개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바이오 인식 기술에 관해 김재성 한국인터넷진흥원 팀장이 `바이오 인식 기술의 국제표준화 동향과 한국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최신 화두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강연 `주목`=16일 세미나는 영상 감시 부분의 화두인 개인정보보호법과 지능형 영상감시기술에 대해 강연한다.

지난해 9월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과 CCTV에 대해 서상우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과 사무관이 진행하며 CCTV 설치 및 운영 시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해 짚어준다.

백준기 중앙대학교 교수의 지능형 영상감시 기술 및 시장의 전망 강연 및 한중욱 통신연구원 융합서비스보안연구팀 팀장의 ETRI가 개발한 지능형 영상인식 솔루션에 대한 강연도 눈에 띈다.

주최 측은 이번 세미나에 대해 “국내외 보안 및 영상 감시 시스템 산업에 대해 실무자들이 꼭 필요한 기술 및 시장 트렌드를 제시하고 정부 정책 방향 및 사업 동향을 파악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