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앤올은 삼성화재와 자사가 운영하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김기사`에 대한 스폰서 제휴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김기사는 벤처기업인 록앤올이 지난해 출시한 통신기반 내비게이션으로 대형 이동통신사들의 앱과 경쟁하며 주목을 받은 앱이다. 서비스를 완전 무료화한 대신 `김기사스폰서`라는 광고 모델로 수익을 낸다. 삼성화제와 제휴를 통해 김기사 앱에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상품에 대한 광고가 실린다.
100% 자동차 운전자인 김기사 사용자에게 모바일을 통한 보험 광고는 효과가 매우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종환 록앤올 사장은 “앱 벤처 비즈니스에서 단순하게 가입자수보다는 사용자 분석을 통한 타켓 마케팅이 더욱 중요하다”며 “올해 최소 1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